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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청평사 가기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제법 여행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강원도 춘천이 아닐까 해요. 보통 춘천하면 남이섬 부터 떠오르지만, 매년 한두번 가다보니 좀 식상하기도 하고 요새 중국인뿐 아니라 동남아 관광객분들이 엄청 많이 늘어서 남이섬안에서 아무대서나 담배도 막 피우고, 아무튼 점점 꺼려지는 장소가 되어가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몇년전 부터는 춘천을 가면 소양감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청평사라는 곳을 당일치기로 힐링여행 기분 내고 싶을때 가고 있답니다. 일단 여행 기분 낼때는 뭐니뭐니해도 기차를 타야죠 ㅎㅎ 용산역에서 'ITX청춘' 열차를 타면 1시간 조금 넘어서 춘천역에 금방 도착해요. 몇 년 전만해도 1시간에 1대씩 있었는데 요새는 관광객이 늘어서 그런지 30분에 1대씩 있는거 같더라구요. (코레일.. 2016. 6. 27.
스냅사진 최고봉 리코 GR / GR2 (Ricoh gr/gr2) 저의 첫 디카였던 리코 GR(GR2)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왜 제목에 GR2 도 같이 썻냐하면 기존 GR에 wifi만 추가되서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진결과만 따지면 변화가 없기때문입니다. 심지어 외관도 변화된게 없이 출시되었죠.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더이상 손댈게 많이 없는 디카라는 얘기이기도 하죠. 굉장히 목적에 충실하게 딱 있어야 될 것만 있는 디카라고 할까요. (그러나 액정틸트 정도는 되서 나와줬어야 업그레이드할 맘이 생겼을텐데;;) 일단 화각을 보면 줌이 안되는 28mm 고정 화각으로 길거리 스냅샷에 특화된 화각이며 또한 카페에서 테이블의 커피와 반대편 앉은사람의 상반신을 동시에 담기에도 적당하고, 풍경을 찍을때도 크게 모자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물에 포인트를 두고.. 2016. 6. 26.
대중교통으로 제주도 2박3일 3일차 (중문관광단지,천지연폭포,곽지과물해수욕장) 벌써 제주도 마지막날이 ㅜㅜ (나 우울해졌다) 어제는 비가왔지만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꽤 좋네요. 일단 일어나서 근처인 천지연폭포를 들러봤는데, 와~ 여기가 중국인가 한국인가.. 천지연폭포를 보고 나오니 출출해져서 아침으로 섬사랑 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전복강황솥밥 15000원 + 갈치구이 20000원을 시켰는데, 갈치구이는 제주산갈치라 그런지 살도 많고 맛있었는데, 강황솥밥은 내가 생각하는 카레 비슷한 맛이 아니더군요.. OTL .. 직원도 일도와주기 싫은 아들이 와서 일하는 느낌이네요. (누굴 탓하리.. 후 =3) 이제 110번 버스를 타고 중문관광단지로 가야되는데, 뭐가 잘 못 된건지.. 이상한대로 가서 내린 후 택시를 탔습니다. 아마 버스번호를 잘 못 본듯.. (이번 여행에 택시 안타기로 했는데.. 2016. 6. 25.
대중교통으로 제주도 2박3일 2일차 (서귀포,올레시장,로즈마린카페) 제주도 2일차가 밝았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는데, 저 멀리 성산일출봉에는 우비입고 등산하는 분들이 보이더군요.. 진심 존경.. 비가 오는 관계로 일정을 조금 바꿔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바로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지붕이 있어서 비오고 갈 곳 없을때 오면 좋더라구요.. 성산포우체국 길건너에서 701번 타고 동문로터리 정류장에서 내리셔서 400미터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40분정도 걸리고, 타실때 기사님이 목적지 물어보면 서귀포간다고 말씀하셔야 되요.. 올레시장에서 유명한 것은 오메기떡(제일떡집), 귤하르방, 마농치킨, 흑돼지꼬치, 꽁치김밥(우정회센터) 이정도가 있었는데, 일단 제일떡집에서 오메기떡을 포장해서, 귤하르방을 사려고 줄을 20분정도 서야했어요... 2016.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