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제주도 마지막날이 ㅜㅜ (나 우울해졌다)
어제는 비가왔지만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꽤 좋네요.
일단 일어나서 근처인 천지연폭포를 들러봤는데, 와~ 여기가 중국인가 한국인가..
천지연폭포를 보고 나오니 출출해져서 아침으로 섬사랑 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전복강황솥밥 15000원 + 갈치구이 20000원을 시켰는데, 갈치구이는 제주산갈치라 그런지 살도 많고 맛있었는데, 강황솥밥은 내가 생각하는 카레 비슷한 맛이 아니더군요.. OTL .. 직원도 일도와주기 싫은 아들이 와서 일하는 느낌이네요. (누굴 탓하리.. 후 =3)
이제 110번 버스를 타고 중문관광단지로 가야되는데, 뭐가 잘 못 된건지.. 이상한대로 가서 내린 후 택시를 탔습니다. 아마 버스번호를 잘 못 본듯.. (이번 여행에 택시 안타기로 했는데 大실패!)
택시를 잡은후 카트를 타러 중문관광단지로 갔습니다.
1번표시는 중문관광단지 안내소이고, 2번은 박물관은 살아있다 뒷편에 있는 카트이용장인데요..
(여기서팁 : 1번 표시된 중문관광단지안내소에서 무료 짐보관을 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빈사물함이 있을 경우에만 해주고요, 크기가 캐리어는 힘들것 같고 배낭 정도만 가능할듯 합니다.)
저희는 짐을 맡기고 가벼운 맘으로 2번 카트이용장에서 v패쓰로 할인을 받고 카트를 이용했는데, 가격대비 너무 시간이 짧더라구요 가격은 할인받아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겨우 15분밖에 못타요 ㅎㅎ
그래도 재미는 있더라구요..
이제 관광단지 아래쪽 색달해변으로 쭉 내려와서 (걸어서 20분정도 소요 -> 택시추천 ㅜㅜ) 커피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군것질 거리나 구경거리가 없더라구요.. 숙소가 이쪽 아니신분들은 굳이 오실 필요는 없을 듯해요.
이제 짐을 찾고 길건너에서 702번을 타고 계속 시계방향으로 돌았어요.. 약 1시간50분쯤 가면 중간에 곽지과물해변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곽지박사장앤김사장네에서 문어라면을 먹을려고 했는데, 검색해보니 줄 서야 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담 기회로 미루로 곽지과물해변에서 멋진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멋진 풍경을 보면 괜히 생각나는게 있죠.. 곽지과물해변 구석에 있는 곽지해녀식당 앞에 야외테이블이 있길래 가서 앉았습니다.
공항 가기전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카카오택시를 불러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제주도 대중교통 여행에서 남는 교훈이 있었네요..
'낮 술을 포기하더라도 차 렌트는 해야겠다 ㅋㅋ'
이상으로 대중교통으로 제주도 2박3일 후기 였습니다. 즐거운 제주여행 다녀오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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