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으로 제주도 2박3일(전체일정)

10년만에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10년전엔 회사에서 단체로 관광하다보니, 어디갔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무슨 폭포를 본 거 같긴 한데;;

 

그래서 이번엔 자유여행을 계획했답니다. 물론 낮 술은 필수라서 렌트없이 버스와 두다리만 믿고 ㅋㅋ (택시는 뭔가요? 먹는건가요?)

 
대중교통으로 가려다보니 최단거리 이동으로 최소한의 탈 것을 타고 다녀오는 코스로 계획을 짜게 되었답니다.

 

위에 나타난 숫자가 들를 지역인데요.. 

12시방향의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게 목표랍니다. 숫자에 해당하는 들릴 관광지와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일차 - 0번 제주공항
        - 1번 성산일출봉
        - 2번 우도 (배 타고 들어감)
2일차 - 3번 서귀포 천지연폭포, 이중섭거리, 올레시장, 로즈마린카페
3일차 - 4번 중문관광단지, 색달해변
        - 5번 곽지과물해변
        - 0번 제주공항

위 처럼 다니면 이론상으로 2박3일동안 버스 갈아타는거 포함 6번 정도만 타면 되겠네요. 문제는 2일째에 비소식이 있다는거 ㅜ.ㅜ

그러나 여행이란 계획에 차질이 생겼을때 비로소 기억할 에피소드가 생기는 법 아니겠어요?  

음식 메뉴도 겹치지 않게 일정에 맞춰 가까운 맛집으로 다녀왔으니, 다음 포스팅부터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 후기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