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햄버거] 명동 일본식 햄버거 모스버거(mos burger)

[명동 햄버거] 명동 일본식 햄버거 모스버거(mos burger)

 

몇 달전 후쿠오카에 갔을때 먹었던 일본식 수제버거가 자꾸 생각이나서 그나마 맛이 비슷한 명동에 있는 모스버거를 갔습니다. 종각역쪽에도 하나 있다고 하더라구요.

 

(명동 모스버거 메뉴)

 

가격은 아무래도 맥도날드 같은 곳보다는 약간 높은 것 같네요. 여러 메뉴 중에서 가장 인기 많다는 와규치즈버거 셋트를 먹었습니다.

음료와 번호표를 먼저 주시고, 자리에 가서 앉아 있으면 직접 가져다 주셔서 좋네요.

 

불편하고 정신없는 타 햄버거 매장과는 달리 3층까지 있는 넉넉한 좌석과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때문에 카페 같은 느낌도 조금 나고, 마침 비가와서 2시간이나 앉아있으면서 커피도 여기서 해결했네요.

 

 

드뎌 와규치즈버거 셋트가 나왔는데, 사진엔 없지만 콜라대신 색깔이 이쁜 멜론소다로 주문했어요.

일본식 버거 답게 패티의 맛이 엄청 강하진 않으면서 야채는 풍부했는데, 고기랑 같이 구워먹는 버섯있잖아요. 그게 큼직하게 들어있어서 특이했어요. 다만, 야채가 많은만큼 먹다보면 채소물이 많이 나와서 조금 지저분해질 수 있어요.

감자튀김이 두꺼운거라 텁텁할꺼 같았는데, 하나도 안텁텁하고 맛있네요.

다음에 명동갈일 있을때 또 방문할 듯 합니다.

 

[명동 모스버거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