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맛집] 닭볶음탕 맛집 호수집

[서울역 맛집] 닭볶음탕 맛집 호수집

 

이제 저녁엔 제법 날씨가 쌀쌀해져서 따끈한 국물요리가 당깁니다.

닭볶음탕도 국물이 좀 있는 걸 선호하는데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중림동 서울역 근처 호수집이 가장 제 입맛엔 맞더군요.

 

 

요런 대문이라 좁을꺼 같은데 생각보단 내부가 커요, 그렇지만 저녁시간대에 방문하면 기본적으로 몇 십분 대기는 있는 편이에요.

저 대문 앞에서 직원분이 연탄불에 닭꼬치를 굽고 계시는데, 가면 드셔보세요. 비린내 없이 연탄에 구운 특유의 맛이 나서 좋았어요.

 

(호수집 메뉴)

 

닭도리탕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2명이가서 소자 17,000원짜리 시켰는데, 꼬치 1개씩 먹고도 나중에 볶음밥 먹어야 배가 부른 느낌이 날 정도에요.

 

 

국물에 깻잎향이 베있는게 너무 좋고, 같이 나온 파김치도 은근 입맛을 돋구더군요. 단점이 있다면 볶음밥 해주실 때 냄비째 가져가더니 남은 국물은 따로 안주시더라구요. 미리 국물 덜어놓고 볶아달라고 하세요.

 

[호수집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