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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메라

전천후 디카 파나소닉 DMC-LX100

by 리코군 2016.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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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후 디카 파나소닉 DMC-LX100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예전에 보급형 DSLR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여행이나 나들이 갈때는 항상 lx100 하나만  가방에 챙기게 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일단 부담없는 크기와 풍경과 인물을 아우르는 충분한 화각변경 및 줌거리(24mm-75mm), 4k영상녹화, 빠른 af, 어두운 실내사진도 소화하는 밝은 조리개 (F1.7), 성능좋은 라이카 렌즈 장착, wifi 원격촬영, 선명한 전자식뷰파인더 그리고 세련된 외관..

 

    

 

생각나는 장점을 적다보니 엄청 길어졌어요. 역시 못찍는 사진이 별로 없을 것 같은 전천후 디카입니다.

 

그리고 붙박이렌즈 구조상 먼지가 들어가면 제거가 힘든 단점이 있는데, lx100은 자동개폐캡을(별매) 달아놓으면 이 부분의 걱정이 상당히 줄어들고, 렌즈캡을 뺏다 꼇다 싫어해야하는 귀차니즘도 해결이 됩니다.

 

배터리도 얼마안먹는거 같은게 보통 여행가도 2일정도는 쓰곤했고, 많이 안찍으면 3일까지 써본적도 있습니다.

 

일단 lx100이 처음 출시되서 주목받았던게, 사진기능보다 최초로 똑딱이에 4k동영상 기능을 탑재되서 같습니다. 일류 전자제품 기업인 파나소닉의 차별화를 꽤 하려고 노력한듯 합니다.

 

아래영상은 직접 lx100으로 찍은건데, 인코딩때문인지 화질이 떨어지는데 사실 저거보다 훨씬 화질이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4k는 용량이 엄청큽니다)

 

 

저렇게 어두운 상황에서도 녹화내용을 뷰파인더를 통해서 모니터를 할 수 있기때문에, 액정불빛으로 인한 민폐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죠.

 

렌즈때문인지 센서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화질도 단렌즈 만큼은 아니지만 줌렌즈 치고는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색감은 굉장히 사실적인 편입니다. 저는 살짝 필름스러운 느낌을 좋아하기때문에 보정을 꼭 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가끔 멋지게 보정될 때도 있는데 기본적인 카메라 화질이 좋아야 보정빨도 잘 받겠죠.

 

(lx100의 강력한 매크로기능으로 렌즈가 달듯말듯한 접사도 가능합니다)

 

또한 생동감, 스타, 미니어처, 레트로, 장난감 효과 등 자체 필터효과를 잘 이용하면 보정없이도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가 있습니다.

 

(스타필터 적용 한 사진)

 

(생동감필터 적용한 사진)

 

그리고 경험상 lx100의 특징이 사진결과물을 보면 손이 벨 듯한 굉장히 예리하게 표현되는 부분이 있는데, 약간 인위적인 느낌이 날 때도 있어 장면모드 조정에서 선명함을 좀 줄여서 사용하는게 좋니다.

 

소니 RX100 MK4가 4k영상이 가능하게 출시되면서 포지션이 약간 겹치는 면이 있는데, 주머니에 넣고 다닐 필요가 없다면 센서크기와 뷰파인더가 있는 만큼 lx100에 한표를 던집니다. 가격적인 부분도 lx100의 중고가격이 떨어질만큼 떨어져서 50만원이하로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은 제 손에 없지만 혹시 영상쪽으로 관심이 생기면 다시 구입할 것 같아요. 그만큼 큰 불만없이 잘 사용했던 카메라였습니다.

이상으로 마치며 카메라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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